240조 원이 청년 일자리로 돌아오는 길로 나아간다 우리가 매년 240조원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숫자가 너무 커서 잘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 단위로 바꿔보겠습니다.
240조원을 365일로 나누면 하루 약 6,575억원입니다.
매일 대한민국에서 6천억원이 넘는 돈이 석유, 가스, 석탄을 사기 위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셈입니다.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약 460만원,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약 1,800만원입니다.
그렇다면 질문해야 합니다. 이 돈을 우리 손으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돈이 청년의 일자리, 지역의 소득,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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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중요한가
2026년 4월 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이 보고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 대전환은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일”이라며 “다른 나라보다 반 발짝이라도 빠르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가 난방비와 기름값을 흔들었던 충격은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에너지를 사 오기만 하는 나라에 머물 수 없습니다. 이제는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고, 연결하고, 수익을 나누는 나라로 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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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아직 우리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쓰는 1차 에너지의 약 80%는 화석연료입니다.
문제는 그 대부분을 해외에서 사 온다는 것입니다.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는 약 93%, 연간 수입 비용은 약 240조원에 이릅니다.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닙니다.
중동에서 전쟁이 나면 왜 우리 기름값이 오를까요?
호르무즈 해협이 불안하면 왜 우리 가스요금이 오를까요?
먼 바다의 위기가 왜 난방비와 장바구니 물가를 흔들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밖에서 사 오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안보는 전기요금 고지서의 문제이고,
물가의 문제이며, 청년의 삶의 문제입니다.
정부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발전 비중 20% 이상 확대,
전기차·수소차 전환, 석탄발전 단계적 폐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입니다.
그렇다면 매일 해외로 나가는 6,575억원이 국내에 머문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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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조원이 국내에 머물면, 청년 일자리가 됩니다
240조원은 상상하기 어려운 돈입니다. 청년 한 명에게 연봉 3,000만원을 준다고 가정하면 약 8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물론 이 돈을 전부 일자리로 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 10%, 즉 24조원만 국내에서 돌게 만들어도 약 80만 개의 일자리에 해당하는 경제 효과가 생깁니다.
이것은 꿈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건설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민이 햇빛과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수익을 나누는 모델도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관점의 전환입니다.
에너지 자립은 환경운동만이 아닙니다. 청년 경제 전략입니다.
지역소멸 대응 전략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 전략입니다.
석유와 가스를 사 오기 위해 해외로 나가던 돈이 국내에 남는 순간, 그 돈은 송전망 기술자, 해상풍력 엔지니어, 배터리 연구자, 전기차 정비 인력, 지역 에너지 협동조합 운영자의 일자리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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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바람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원입니다
대한민국에 석유는 많지 않습니다. 가스도, 석탄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햇빛, 바람, 바다, 기술이 있습니다.
석유는 특정 나라가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스 가격은 전쟁과 국제정세에 따라 흔들립니다.
하지만 햇빛과 바람은 누구도 봉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진짜 에너지 안보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필요합니다. 차가 달리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전기가 달리는 고속도로입니다.
호남과 서해에서 만든 깨끗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길, 그 길이 바로 에너지 고속도로입니다.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를 열었고, 인터넷 고속도로가 IT 강국을 만들었다면, 에너지 고속도로는 다음 대한민국을 여는 길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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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질문, 근데 여러분 과연 누가 이 길을 만들 수 있나요?
240조원의 해외 유출을 줄이는 일. 하루 6,575억원이 빠져나가는 구조를 바꾸는 일. 햇빛과 바람을 지역의 소득으로 만드는 일. 청년 일자리 80만 개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일.
이 일은 누가 만들까요?
답은 중앙정부만이 아닙니다.
지방정부입니다. 지역의 단체장입니다.
현장의 의회입니다. 그리고 투표장에 가는 시민입니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인허가, 주민 수용성, 에너지 마을의 성공 여부는 지역 정치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독립은 먼 미래의 기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누구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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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 #104에서는 묻겠습니다.
지방선거의 중요성과 미래세대. 우리 동네의 선택이 어떻게 청년의 일자리,
지역의 미래,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을 바꾸는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 거대한 전환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위기를 기회로,
꿈돌이 김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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