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무모한 도전은,
우리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대려다 준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김지수의 미국 도전기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미국도전을 통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영감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품는 순간의 연속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멋진 분들과 만남과 이야기, 그 멋진 순간을 구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
|
|
세계를 움직이는 팀 황(Tim Hwang)
"너의 발자취가 중요해, 너의 도전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어."
먼저 뉴욕에 가서 재미 한인으로서 FiscalNote를 창업하고, NYSE(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CEO 팀 황을 만났습니다. 그와 만날 때면 정말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그를 만날 때 마다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고, 저에게 말해준 아이디어를 항상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팀 황을 보고 있으면 글로벌 창업제조기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넥스트 빌게이츠라고 할 정도로 유망주인 팀 황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법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의 비즈니스는 “정부, 의회, 법원 등의 정책, 규제, 의안, 판례 등의 정보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수집·분석해 기업, 공공기관, 로펌, NGO(비정부기구) 등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머니투데이) 제가 본 그는 항상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저는 팀 황이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와 한인들에게 본보기와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이 미국으로 도전하고, 미국에 상장하는 성공 시나리오가 계속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월가에 있는 주요 금융기업에서 한인들이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스타트업과 월가를 연결해서,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활약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이수진 대표의 야놀자, 그리고 정세주 대표의 눔의 뉴욕상장이 잘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강한 창업 국가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
|
|
다보스와의 만남
"다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은 무엇입니까?"
세계 경제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팀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의 많은 스타트업도 다보스포럼에 진출해서 세계의 네트워크와 연결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위에 FiscalNote도 다보스포럼의 유니콘기업 중 하나였다고 하고, 다보스포럼에서 연사로 초청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혹시 아시는 기업 중에서 다보스포럼을 통해서 세계에 진출 해야 한다 하는 스타트업이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대한민국이 창업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에 과감히 도전을 해야 합니다. 마치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모두가 힘들다고 했을 때 반도체 사업에 사활을 걸었던 것처럼, 그것이 초격차를 만들고 우리의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인사를 만났을 때, 저에게 지수 너는 한국의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라는 질문을 듣고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미래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부는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경제에 대한 여야의 공통된 합의와 입법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자신의 미래사업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때 대한민국의 정치도 정쟁을 벗어나서 미래산업과 혁신경제를 이루는 스타트업을 성장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
|
|
월가의 투자자
"세계의 금융과 한반도를 연결해줘."
이번 뉴욕 출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부동산투자를 하는 블랙스톤 출신의 금융전문가 친구, 그리고 월드트레이드센터 등 세계적인 빌딩을 지은 부동산투자 패밀리 오피스를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투자 가능성에 관해서 물어봤는데요.
예상외로, 북한의 경제가 열리면 당연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는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투자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는데요. 부동산 투자부터, 증권, 채권 등 여러 국제경험을 한 친구에게 한반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면, 미국 월가의 자본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자본을 모아서 한반도에 투자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설계도를 함께 만들자고 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세계 자본으로 어떻게 한반도에 투자할지 설계하는 시간을 조만간 가지는 날을 상상해 봅니다.
무엇보다 한 부동산 투자자 친구가 저에게 한 말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북한이 열리면 세계 자본이 돈을 벌기 위해서 엄청나게 투자하고 그게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익이 북한에 있는 시민들에게 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말에서 감사하기도 하고 저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기회의 한반도를 만들고 싶다고 주장하는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만을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한반도를 꿈 꾸는 것은 단순히 국가가 기회를 얻는 것을 떠나서 실제 거기에 사는 시민들의 삶에 기회가 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
|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와 만남
“시장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 주십시요.”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만남과 경험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인연을 만들어 주는데요. 이번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은 친구가 초대한 모임에 가게 되었는데, 뉴욕시장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연적인 만남이었지만 저는 인연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뉴욕시장에게 말을 거의 안 걸어서, Why not? 하고 제가 다가갔습니다. 덕분에 30분 정도 둘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는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없는지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역시 해보지 않으면,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미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관해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에릭 애덤스 시장은 자신도 한국과 북한의 평화적인 발전을 지지하고, 그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에릭 애덤스는 아시아인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분명히 함께 할 일이 올 수도 있어.”
이야기 나온 김에 저는” 에릭 애덤스 시장님, 저에게 전화번호를 줄 수 있습니까? 제가 나중에 미래의 리더를 데리고 한 번 더 뉴욕으로 오겠습니다.” 라고하고 번호를 요청했습니다. 역시 솔직한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의 번호를 받았습니다. 우연을 인연으로 바꾼 만큼, 시장님께 종종 연락드리겨야 할 것 같습니다. |
|
|
“뉴욕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인사들을 보면서, 월가에 많은 커넥션을 가지고 세계자본을 연결해, 대한민국과 한반도에 투자를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세계와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를 연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다음 시간에는 세계정치의 중심 디씨에서 일어난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DC에서는 또 전혀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일어났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김지수 드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