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니아와 대만전쟁, 한반도 미중전쟁의 서막 여러분은 대만전쟁이 일어난다면, 대만전쟁에 참전할지 아닐지 결정하셨습니까?
아니면 전쟁은 안 일어니까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께 한반도의 정세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한반도 정세는 지금 해양판과 대륙판의 충돌직전
미국 합참의장 美 합참의장 “한국, 며칠 내로 전쟁 상태 빠질 수 있어”(이코노미스트)
중국 긴장감 고조되는 한중관계…中 매체 "한반도 전쟁 원치 않아"(아시아경제)
북한 김정은, 서울 가리키며 “전쟁준비 더 공세적으로 하라”(중앙일보)
한국 한미 연합훈련, 미국 핵잠수함 `미시건함`, 오늘 부산 출항‥연합훈련도 시행(MBC)
챗GPT 대만전쟁 물어보니 "한국전쟁 촉발될 것"(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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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지진이 일어나는 대륙판과 해양판의 경계에 있습니다. 경제이익과 안보 이익의 충돌이 발생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전쟁의 출발점이기도 하고요.
세계경제력 1위인 미국, 2위인 중국,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이 동북아에 있습니다. 세계군사력 1위인 미국, 2위 러시아, 3위 중국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패권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미국의 핵 억제력의 경쟁은 핵전쟁이 한반도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사드 배치 그리고 그것을 조준하고 있는 중국의 중장거리 미사일, 미국과 중국이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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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우크라이나화
대만전쟁이 발발되면, 한국은 미국의 요청으로 대한민국은 미·중 전쟁에 참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의 무기와 폭탄은 대한민국의 미군기지 그리고 본토로 향할 가능성도 상당히 큽니다. 이번 대만전쟁에 참여한다는 것은 중국과 다시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미국과 중국, 한국과 대만 모두의 손해일 것입니다. 문제는 미·중의 대리전에 결과에서 어느 누구도 장기적인 승리 완벽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반면 그 중간에 있는 한국과 대만은 <재앙적인 결과>를 맞이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만전쟁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참전 그리고 한반도의 전쟁 시나리오를 우려합니다. 조그만 분쟁도 자칫 한반도의 우크라이나화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경우에 따라서는 남북의 전면전과 미·중의 전쟁 대만과 한반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에서 분쟁과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는 몇 가지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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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붕괴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30여 년 만에 최악의 하락을 겪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에 따르면 작년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쟁 전인 2021년보다 30.4% 감소했습니다. 이는 1991년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래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미국의 소리)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지금의 국내 총생산량의 30퍼센트, 50퍼센트가 감소한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한국경제는 붕괴수준에 갈 것이고요.
지난 70년 동안의 우리의 경제, 외교, 국제적 업적은 송두리째 날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는 선진국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한민국 난민속출
우크라이나 전쟁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반도전쟁이 일어나면 난민은 속출 할 것입니다.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많은 사람이 음식, 물, 의료 및 기타 필수 공급품들을 이용하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합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유럽 전역에 기록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780만 명이 넘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
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
만약 한반도가 미·중의 대리전이 된다면, 한반도의 분쟁이 빈번히 일어날 것이고, 대만전쟁과 함께 연쇄작용으로 일어날 한반도 전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에서 미국은 중국 본토에 공격을 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본토를 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강대국들 사이의 <경제안보이익>이 교차하는 지점이 분쟁지역이 되었습니다. 유럽의 독일과 우크라이나, 동북아시아의 한반도와 대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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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생각
대만전쟁이 일어나고 우리가 참전을 선택하면, 베이징과 평양이 움직일 확률이 높습니다. 미군이 빠져있는 사이, 평시에는 경제력과 군사력(한국 국방력+미군)으로 이길 수 없는 남한, 이 기회를 김정은 위원장이 무력 통일을 생각한다면 놓이지 않을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자신보다 훨씬 강한 국가와의 체제경쟁을 포기할 건지 아니면 <한반도체제>를 아예 바꾸는 수단으로 전쟁을 선택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물론 북한이 단독으로 전쟁을 일으키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만전쟁은 북한에 기회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2차세계대전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이 함께 전쟁을 일으킨 것처럼, 북한도 중국이 전쟁을 선택할 때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각자가 원하는 타겟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고 미국의 병력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중국이 대만을, 북한이 남한을 동시다발적으로 침공한다면 그들은 단독적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보다 더 적은 리스크로 더 큰 결과를 얻어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쟁은 수많은 오판과 결정으로 일어났습니다. 한국전쟁 때, 미국은 중공군이 올지 몰랐습니다. 스탈린은 미국이 참전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김일성은 전쟁을 3일 만에 끝낸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3년이 걸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은 3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반도에서 미·중의 대리전쟁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만전쟁과 한반도 분쟁 혹은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전쟁이 일어나면 한반도와 대한민국 파국으로 들어섭니다. 다시는 선진국의 이름도 붙일 수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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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의 피드백을 공유합니다.
전편의 독자 여러분에 대한 피드백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대만에 살다 온 독자분도 대만전쟁의 큰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막을 수 없고 대비해야 한다는 피드백이 있었고요.
미국 뉴욕 유엔에서 일했던 독자는 "강자만이 살아남으니, 강자가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반면, 한국과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독자님은 "명처럼 통일되어도 우리를 침략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보내주셨습니다.
광복절인 오늘, 독자님의 피드백들 보고 저는 고민했습니다. 대만전쟁은 한반도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그것은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대만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한반도전쟁의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을까?
다음 시간에는 <3차 세계대전을 막아라>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대만전쟁과 한반도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반도전쟁과,
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하는,
김지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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