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의 한반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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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_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제가 내일 죽는다면, 저는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2024. 3. 26.
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_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제가 내일 죽는다면, 저는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57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고,
원하는 하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며칠 전,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내일 죽는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던져 봤습니다.
그렇게 커리어와 미래, 외교 정치등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그 답은 뜻밖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싶다.
어머니를 보면서 미소를 짓고 싶다.
동생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친구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동료들에게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표현하겠다.
스승님께 그동안의 가르침에 감사하겠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겠다.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겠다.
자연을 만끽하겠다, 하늘을 우러러보고, 나무를 보겠다. 바람에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도 듣겠다.
신께 감사하겠다.
방을 깨끗이 정리하겠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겠다.
가족과 함께하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겠다.
여러분 신기하죠? 저는 90퍼센트가 일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막상 적어보니까 90퍼센트 이상이 저의 주위 사람들과 관련된 것들이더라고요.
돈도 없고, 명예도 없고 정치도 없고, 권력도 없네요.
대신 가족, 부모, 친구, 동료, 스승, 사랑, 우정, 감사, 행동, 용서
이런 부분들이 보입니다.생각지도 못하고 나온 답입니다.
커리어 관련해서는 하나가 나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겠다."
It means a lot to me.
여러분은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김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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