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미국은 세계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가? 내가 이 자리에 선 이유
The reason why I am standing 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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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AI 엑스포 행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결론만 여러분께 먼저 이야기 드리면 이 행사 뒤에는 미국 큰 손이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I 엑스포의 주최자
The 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 (SCSP)는 쉽게 이해하면 우리가 경제학에서 배운 미국의 비교우위에 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 어떻게 세계를 이끌어 갈 것인가? 어떻게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세계 경제를 리드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기업과, 이익단체, 그리고 정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각국 장관부터, 여러 업체가 왔고, 미국의 경제 정치 군사 안보 관련된 사람들이 DC에 모였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여기는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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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CSP 단체는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비전과 목적
"The 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 (SCSP) is a non-partisan, non-profit initiative with a clear mission: to make recommendations to strengthen America’s long-term competitiveness as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other emerging technologies are reshaping our national security, economy, and society."
특별 경쟁력 연구 프로젝트(SCSP)는 비당파적이고 비영리 단체로, 인공지능(AI)과 기타 신기술이 국가 안보, 경제, 사회를 재편하는 가운데 미국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하는 것을 명확한 미션으로 삼았습니다.
"We want to ensure that America is positioned and organized to win the techno-economic competition between now and 2030, the critical window for shaping the future."
SCSP는 2030년까지의 중요한 시기에 미국이 기술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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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함께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SCSP(특별 경쟁력 연구 프로젝트)의 리더십 팀은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기타 신기술이 국가 안보, 경제, 사회를 재편하는 가운데 미국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로는 구글과 오라클의 전 현직 CEO, 그리고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전 연방통신위원회 위원 및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기술을 혁신하고 이끄는 기업과 정부관료와 정치인이 함께 이러한 국가경제력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AI를 포함한 세계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기술 표준을 설계하고 그 표준을 기준으로 세계 경제를 다시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 표준의 미국중심의 규범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을 목도하였습니다. 세계의 표준을 규범화하는 능력은 정말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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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멤버를 소개하겠습니다.
Eric Schmidt - 전 Google CEO로, 기술 혁신과 AI 분야에서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CSP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Robert Work - 전 국방부 부장관으로, 국가 안보와 국방 전략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Safra Catz - Oracle의 CEO로, 기업 경영과 기술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William “Mac” Thornberry - 전 미국 하원의원으로, 국방 및 국가 안보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rew Moore - Google Cloud AI의 전 부사장으로, AI 연구와 응용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ignon Clyburn - 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으로, 통신 정책과 규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SCSP 리더십 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의 기술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고민을 해봤습니다, 이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핵폭탄을 만들었던 테네시 오펜하이머의 맨해튼프로젝트인가?
이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던 것은 무엇인가? 찾아보니 역시 미국도 역사에서 미래를 건지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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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헨리 키신저와 특별연구프로젝트 in 1956
SCSP(특별 경쟁력 연구 프로젝트)는 1956년 넬슨 로커펠러가 발족하고 헨리 키신저가 이끈 로커펠러 특별연구프로젝트(SSP)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세계질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외교의 대가 헨리 키신저 기억나시죠?
제가 이 1956년 프로젝트에 들어가 봐서 문서를 찾다가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봤는데요, 정말 다방면으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포진시켰습니다.
헨리키신저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정치와 실익정치를 실행하면서 세계지도를 그린 순간들을 생각해 봅니다. 역시 공짜도 없고, 우연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냉전 시기에 그렇게 이념전쟁에 여러 나라가 분열될 때, 미국은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철저하게요. 이념전쟁 속에 세계가 휘말릴 때, 미국은 국내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SSP를 발족합니다.
사실 지금도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블록화되고 있는 세계경제, 각자도생의 시대가 우리나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도생의 세계 경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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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초당파적 국가안보전략의 역사
미국이 직면한 주요 문제와 기회를 연구하고, 미국 사회를 활성화하고 '강력한 초당파적' 국가안보전략을 수립하며 미국의 리더십을 새롭게 하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 최고 지성인들을 모았습니다.
SSP의 유산은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정책과 1960년 양당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 영향을 받은 지금의 SCSP 특별 경쟁력 연구 프로젝트는 기술 범위를 AI 이상으로, 관심 범위를 국가안보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당적인 정책과 미래비전이 정부로 들어가고 정부는 그것을 실행하고, 한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예측 가능성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을 미국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해왔습니다. 국가의 이익 앞에서 공통된 분모가 역사적으로 있다는 사실을 함께 공유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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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후원을 하는가?
여러분 다들 아시겠지만, 록히드 마틴이라는 미국 군수회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국가 안보와 방위에서 AI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Palantir Technologies 등 여러 업체가 후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 많은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구글의 전 회장인 에릭 슈미트가 이 플랫폼에 중심인물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뒤에서 크게 후원하고 있는 중심인물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개인주의의 미국이, 국가기술 경쟁력이 곧 산업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 워싱턴 디씨에서 한 이 행사는 거의 역대 급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생각을 하고, 국가경쟁력을 중심으로 기업과, 창업자와, 투자자 그리고 정부와 연구단체가 함께 시너지를 내는 그런 플랫폼을 상상해 봤습니다. 그냥 이벤트성?이 아니고 장기간 한국사회를 지속 가능하면서 혁신적인 기회의 생태계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과 Movement 뒤에는 초당적으로 그것을 같이 함께하는 기업가와 정치가, 연구진들이 있어야 한다는 아니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의 강이 생겨났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보시고,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독자 여러분과 만들 날을 꿈꿔 봅니다. 스폐셜 리포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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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거대한 흐름 뒤에는 그것을 기획하고 만드는 위대한 사람들이 있다!
다음화에서는, 부족한 제가 '가능성'만으로 초대받은, 정치의 오스카상인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s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전 세계의 리더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함께 떠나시죠. 제가 느꼈던 감동의 순간과 아쉬운 순간을 함께 공유 드립니다!
저의 순간이 당신의 순간이 되길,
감사합니다.
감동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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