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창업자를 만나다. 끝까지 달린다
독자여러분 호남과 영남을 넘어서 여러분과 함께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에서 제가 일론 머스크에게 북한에 투자해 달라고 편지를 썼던 글 기억나시나요? 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46에 내용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만 올린 게 아니라 사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테슬라 이메일을 통해서도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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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모른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분명히 만날 것이다라고 혼자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에서 진행하는 세계시민상 행사에 저와, 일론머스크도 초대가 되었습니다. 각국의 리더가 세계의 경제수도라고 하는 뉴욕으로 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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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전 세계 리더들과
이 행사에서는 각국의 대통령 그리고 파이자,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 회장들이 오는 자리라서 사실 제가 머스크와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낮았죠.
수 많은 경호원, 그리고 머스크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기다리는 인사들이 즐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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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 사람들
일론 머스크가 오고 많은 인사가 우물쭈물할 때 저는 그냥 돌격했습니다.
자신 있게, 마치 꼭 만나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꼭 만냐야 한다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저의 정신도 행동도 일치돼서 앨런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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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론머스크와 함께 만나다
만나자 마자 말했습니다. 내 이메일에 왜 답장 안 했어? 몇 개월 전에 이메일로 내가 보냈어.
머스크: (깜짝 놀라며) 어... 어떤 이메일? 체크해 볼게. 지수: 아니야, 내가 오늘 프린트해서 가지고 왔어. 영어로, 한국어로, 종이 안에 나의 번호도 있어. 이번에는 꼭 읽어봐야 해. 북한과 투자에 관한 이야기야. 머스크: 알았어
그리고 일론은 저의 편지를 자신의 양복 안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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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손을 잡고
저는 바로 머스크의 손을 꽉 잡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 관한 이야기, 나는 한반도를 평화롭고 번영하는 곳으로 동료와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때 머스크 당신에게 한반도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말로도 했지만, 눈빛으로도 이야기했습니다. 진지하게.
이 순간은 머스크과 저의 눈만이 마주치는 순간이고 눈의 언어를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저에게 Sure 물론이지라는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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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가 보는 한국의 저출생 문제
일론 머스크와 이야기에서 깜짝 놀란 부분이 앨런이 한국의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 저에게 언급했습니다.
한국의 저출생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또 물었습니다.
지수: 어떻게 한국의 저출생문제가 심각한지 알게 되었어? 머스크: 아 나 한국 저출생문에게 관한 리포트를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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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함께 미래를 만들어 볼까요?
머스크도 한국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구나.
또 한 번 마음먹습니다. Sure 알겠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일론 머스크의 투자를 받아 낼 거야.
그래서 지구 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 거야.
저는 사실 일론머스크가 온 이 행사를 몇 개월 전부터 미국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어려운 대내 환경 속에 있는 대한민국을 경제문화외교를 해보자는 포부를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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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리자
작년에도 이 행사에 제가 참여했었는데요, 그때 일본의 기시다 총리, 독일 총리, 미국 재무부장관 제닛앨런,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때 저의 마음속에 있던 것이 왜 한국에는 수상자가 없지? 라는 고민의 저의 머리를 뱅글뱅글 돌렸습니다.
사랑하는 저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시민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팀 코리아를 만들어서 제가 2주에 한 번씩 회의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한국에 수상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 음악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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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기 때문에
또 하나는 제가 워싱턴 디씨와 뉴욕 글로벌 행사하러 다니면서, 한국과 미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문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틀란틱카운슬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대서양 유럽과의 관계를 그리고 전후 질서를 위해서 만들어진 글로벌 싱크탱크입니다. 저는 오히려 한국과 아시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만날 때 마다 이야기했는데요. 다행히도 한국의 문화 그리고 저희를 좋게 생각해 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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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저는 미국과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문화의 힘이 정말 크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요. 마침 전 세계가 K 문화가 융성하고 있는 시기여서,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만드는데 공헌한 분을 회의 때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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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한 자, 거의 대통령급 인사만 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아틀란틱카운슬 팀과 소통을 통해서 기생충을 만들고, 문화계의 많은 인사에게 투자한 이미경 CJ부회장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아틀란티카운슬에 문화계의 대모라고 동료와 함께 어필해서, 비교적 순조롭게 리스트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있는 기업과 스타트업 분들도 함께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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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고 행동하고
그래서 한국의 문화, 한국의 상품, 한국의 음악, 매력이 세계에 발산되는 모습을 6개월 전부터 상상하며 만들어 갔습니다.
상상하고 행동하고, 실패하면 다시 수정하고, 다시 요구하고, 그래서 결국 수많은 글로벌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누리는 순간을 만들어 내겠다고 내심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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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님과
이미경 회장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제 미래세대가 이끌어 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선배님들의 기대를 잘 이어받을 수 있을지 작은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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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작가님과
파친코 책을 쓴 이민진 작가님은, 직접 뵈니까 따뜻하고, 온화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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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총재님과
세계은행 총재였던 김용 총재님도 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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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함께
아틀란틱 카운슬 친구들과 함께 정말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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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이 행사를 후원 하는 Victor Chu 가문의 친구와 함께, 저에게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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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공주님과 함께
바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카타르에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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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른 가슴- 대한민국
그리고 무엇보다 K팝의 1세대인 타이거 JK와 윤미래님이 공연을 할 때 앞으로 나가서 힘차게 뛰었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의 힙합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중에는 한 명 두 명 일어나서, 이미경 부회장님도 일어나고, 이민진 작가님도, 그리고 CJ 쪽 친구들도 일어나고 해외 인사들도 일어나서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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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이렇게?
고민해 봤습니다. 제가 무슨 대기업 총수도 아니고, 대한민국에 엄청난 정치인도 아닌데 어떻게 이 행사를 함께 기획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일론머스크를 만나고, 수많은 세계의 리더들이 머스크와 말을 하고 싶어 했는데 왜 지수와 가장 긴 시간 동안 이야기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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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동료들 덕분에
일단은 운이 좋았습니다. 좋은 동료와 멋진 파트너들이 함께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팀 코리아도 그렇고 아틀란틱 카운슬 팀도 그렇고요.
한미의 제대로 된 파트너쉽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다시한번 나의 동료들에게 글로벌 파트너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한반도이야기를 구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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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 힘
또 하나는 정말 어떤 전략보다도 강한 것이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곳을 만들겠다. 그러려면 영구적인 평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남북만으로 안된다, 세계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계의 자본도 필요하다는 문제의식과 열망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머스크도 저에게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필요한 소중한 자원이기 떄문에 꼭 만나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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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심으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연결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그것이 작은 결실로 맺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연결,
세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연결지수가 되겠습니다.
다음 독자여러분과 함께 갈 곳은 어디일까요?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인 워싱턴 D.C.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의
김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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