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의 한반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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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이야기_ 잔인한 12월 속에 우리가 함께
오늘 더 사랑하고, 더 아끼는 시간이 되시기를 희망
2024. 12. 31.
한반도이야기_ 잔인한 12월 속에 우리가 함께
오늘 더 사랑하고, 더 아끼는 시간이 되시기를 희망
김지수의 한반도이야기#80
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
202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2024년은 저 개인에게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도전과 아픔이 함께했고,
기쁨과 시련이 교차하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가에 큰 충격이 왔습니다.
계엄이라는 충격을 넘어서 이틀 전,
무안공항에서 항공사고가 나서 수많은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사고 당일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사고 이후의 유가족의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다는 슬픔은 지구 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가족분들 힘내시길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도,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저도 어떻게 보면, 운 좋게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지고 힘찬 이야기로 한 해를 마무리해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 잔인한 12월 독자 여러분과 함께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우리의 삶에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슬픕니다.
그래서 부디 우리 독자 여러분께서
덜 힘들고,
덜 아프고,
더 건강하고,
더 주위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2024년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 독자 여러분 가족과, 동료와, 친구, 그리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소소하고 의미 있는 2024년 보내시길
2025년은 덜 아픈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은 더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항공기 사고로 운명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하시길
김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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