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우리가 함께 할 아시아공동체의 초석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동양평화를 외친 안중근 의사님의 의지가 다시 3·1 운동의 정신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3·1 운동의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를 향한 외침이 3.1 운동과 임시정부를 넘어서 다시 대한민국 헌법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기록되고, 우리의 한 발자국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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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완의 동양 평화론을 완성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생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귀국 후에 동양평화론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연구소, 국회, 해외인사, 스타트업,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다양한 분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우리 독자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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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동양평화론 동양평화론의 핵심 목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뭉쳐서 동양의 평화를 이루자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그 내용을 서론 정도만 완성하셨고, 본론과 결론에 대해서는 사형집행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동양평화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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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양평화회의 조직- 대련 뤼순 지역에 동양평화회의를 설치하여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정치, 경제적 입장을 조정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입니다.
2. 한·중·일 삼국 공동화폐와 경제발전- 공동 화폐를 만들고 서로의 경제권을 발전시키고 통합
3. 한·중·일 3국 청년연대와 교육- 각국에 언어를 습득해서 형제와 우애의 관념을 키우게 하자는 정책
4. 한·중·일 3국 공동의 군대- 한·중·일이 공동의 군대를 두어서, 서양의 침략을 방어
"「동양평화론」은 안중근의 지향과 사상을 읽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얼빈 의거의 목적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즉 일본의 대한제국 식민지화에 저항하는 차원을 넘어 동양 삼국의 공영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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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신동양평화론- 아시아유니언(Asia Union)
그래서 김지수가 생각하는 신동양평화론의 3가지 방향에 대해서 제시하겠습니다.
안중근 의사님의 의지를 담기에는 정말 부족하지만, 시작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려고요. 독자여러분도 잘 봐주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의 핵심 생각은 동북아의 리더들이 정례로 만나는 동북아 정상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럽연합의 기초가 되었던 에너지공동체를 아시아에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삼국교육의 무중력화입니다.
결국에는 아시아유니언을 지향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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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도자협력- 동북아정상회담 연례 개최 (동양평화회의 조직)
여러분 재미있는 사실을 말씀드릴까요? 오대양 육대주, 전 세계에 동북아시아만 빼고, 연례 정상회가 있는 것을 아시나요? 그렇습니다.
세계 정상들은 지역별로 역내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 자주 만납니다.
유럽에는 유럽이사회가 있고요, 아랍에는 아랍연맹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대륙 35개국이 참여하는 미주정상회담이 있고요, 중동에는 중동 걸프협력이사회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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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담은 공통으로 경제, 안보, 환경, 보건, 인권 문제를 논의하면서도, 각 지역의 특수한 정치·경제적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한·중·일 지도자의 정상회담이 연례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이지 않으면,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소통이 안 되고,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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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너지협력- 아시아 그린에너지공동체 설립 (한·중·일 삼국 공동화폐와 경제발전)
유럽연합의 역사를 봤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있고 나서, 다시는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번영하는 공동체를 유럽지도자는 고민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유럽연합(EU)은 한번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먼저 작게 시작했습니다.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그리고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ECSC)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독일과 프랑스가 경제발전에 필요로 하는 물자였습니다.
동시에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ECSC)를 발족하고 관리하면서 서로의 전쟁물자를 공동으로 감시 관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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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안보가 중요하다.
갑자기 경제안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경제발전도 되지만 안보적으로도 묶이는 것,
그게 바로 석탄철강공동체였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미래의 에너지가 전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 수요는 더더욱 폭발할 것이고요. 기후위기는 이제 아시아와 세계의 안보위기로 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린 경제발전을 하면서 기후안보도 지키는 일. 그러면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일. 저는 그린에너지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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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경제안보공동체를 만드는 길
아시아에서 만든 전기를 나누는 것 아시아를 잇는 경제에너지 벨트를 만드는 것 그게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이도 이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오늘 오픈 AI의 쌤알트만과 이재용 회장과 만난 손정의 회장의 아이디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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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동북아 에너지 그리드를 주창했는데요.
아시아 지역에 있는 국가들이 전기를 생산해서 필요에 따라서 전기를 사고팔 수 있는 거대시장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몽골에 고비사막에서 싸게 생산된 전기를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팔 수 있다는 거죠.
경제로 엮이고, 기후안보를 지키는 그린경제, 어쩌면 정말 우리 아시아 경제와 미래에 가장 중요한 협력체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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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협력- 아시아 Free Education Agreement (한·중·일 3국 청년연대와 교육)
마지막은 바로 아시아 교육협력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절에,
자유무역협정 FTA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선진통상국가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국민 3만 불 시대를 연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시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이랑 먼저하고, 유럽과 다른 나라도 동시 다발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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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세계시장으로 승부를 봤을 때 승리했습니다.
반대로 세계를 모르고 쇄국을 했을 때 실패했습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교육이 인간의 가능성을 깨우는 최고의 수단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 중국 일본의 미래세대와 청년들이 자유로운 무역을 넘어서 자유로운 교육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시아 FEA (Free Education Agreement)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원하고 일정한 기준이 된다면 자유롭게 한·중·일 3개국으로 교육을 경험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과 유럽 등으로 확장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교육 더 나아가 글로벌시장에 우리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저는 그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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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교육의 미래
교육을 통해서 언어를 배우고요, 친구를 사귀고요, 그리고 그 나라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미래는 양국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경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교류와 협력, 그리고 비지니스와 기회의 연결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실 이런 교육시스템은 이미 유럽에서도 실행되고 있습니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에라스무스에 가입한 유럽의 대학이 자유롭게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아시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교환학생을 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류를 통해서 유럽을 더 이해하고, 제2의 언어도 배우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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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국가의 틀을 넘어선 지역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는 유럽 연합은 역내 국가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Erasmus Program)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대저널)
아시아 대학들의 교류가 더 활성화된다면, 에너지라는 경제 안보적 이익을 넘어서, 서로 문화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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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의 피드백을 공유합니다.
너무 이상적이다.
이거 너무 이상적이지 않나?
그린에너지 단가가 나오느냐?인프라투자에 대한 막대한 자금은 어떻게 펀딩할 것인가?
아시아 유니언이 되기 위해서는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그리고 핵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북한의 참여가 없는 아시아공동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힘이 있어야 한다, 힘없는 주장은 그냥 좋은 이야기로만 들린다고 피드백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구체적으로 여기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서 물어봐 주셨고요.
또한 아시아 공동체를 말할 때 한·중·일을 이야기했는데, 어디까지가 아시아인지,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봐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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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대한민국에 꿈이 필요한 게 아닌가.
반대로 다른 분들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꿈이 아닌가?
이렇게 아시아의 꿈을 상상하지 않으면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 수조차 없다.
상상하고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면서 만들어 가면 된다.
또 지금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중·일 삼국이 규모를 작게 해서 각국의 기금을 모아서 에너지협력을 작은 단위로 특정지역에서 실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행착오를 더 빨리 겪을 수 있고, 잘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효과가 좋은 것은 확장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발표를 하고 나서 정말 많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와주신 분들의 피드백을 잘 담아서 다음 버전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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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뤼순감옥 앞에서
더 중요한 것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자 여러분의 피드백을 간곡히 듣고 싶습니다.
지금 답장주세요!!
그리고 더 나아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동양평화론을 완성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 훗날 우리가 함께 아시아공동체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외칠 날을 고대합니다.
어떤 피드백이든 환영입니다.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여러분께 피드백과 도움을 요청하는
요청지수 드림
P.S. 오늘 너무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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